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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진 규모별 피해 알아보기   


2016년 9월 12일 19시 44분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진도 5.1 정도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방송에서 속보로 지진에 대해 경주시민과 인터뷰하는 도중 더 큰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비슷한 지역에서 8시 32분 경 진도 5.8의 지진이 발생한거죠. 두 번째 지진의 규모는 꽤 큰편이어서 서울, 인천, 용인, 안양, 구미, 광주 등 우리나라의 여러 도시에서 진동을 느꼈다는 증언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발생한 첫 번째 지진의 위치입니다. 두 번째 지진의 규모는 더욱 커서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들이 지진을 느꼈다고 증언하고 있는데요. 이제 우리나라도 지진으로부터 안전하지 않은 것인지 걱정이 됩니다.



※ 오늘 포스팅에서는 지진의 규모별 피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규모별로 어떤 피해가 일어날 수 있는지 또, 규모에 따라 얼마나 자주 일어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0 ~ 2.9 : 지진계에 의해서만 탐지가 가능한 수준이며 대부분의 사람은 진동을 느끼지 못합니다.


3 ~ 3.9 : 인간은 진동을 느낄 수 있지만 피해는 없는 수준입니다.


4 ~ 4.9 : 방 안의 물건들이 흔들리는 것을 볼 수 있지만 심각한 피해는 없습니다.


▲ 진도 4.9까지의 지진들은 우리나라에서도 자주 발생하는 편이지만 진동을 느끼기도 힘들고 심각한 피해도 없습니다. 이런 수준의 지진이 발생하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지진을 느꼈다' 정도의 증언이 나오고 해프닝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5 ~ 5.9 : 좁은 면적에 부실하게 지어진 건물의 경우 심한 손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2016년 9월 12일 신라의 문화유적(불국사, 석굴암)으로 유명한 경주에서 발생한 진도 5.8의 지진이 이에 속합니다. 아직 피해상황이 보고되지 않았지만 이번 지진은 꽤 위협적인 수준이었던 것은 확실합니다. 또 이번 지진이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지진 중에서는 최고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내진설계된 건물들이 많지 않은 우리나라에서 앞으로 많은 피해가 일어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6 ~ 6.9 : 최대 160km에 걸쳐 건물들을 파괴하며, 1년에 약 120건 정도 발생합니다.


▲ 2016년 8월 24일 이탈리아 페루자에서 발생한 진도 6.2의 지진이 이에 속합니다. 중세의 문화유적으로도 유명한 곳이었기 때문에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막대했습니다. 특히 모두 잠을 자는 새벽 3시경에 지진이 일어나서 인명피해가 더욱 컸습니다.



7 ~ 7.9 : 넓은 지역에 걸쳐 심한 피해를 입히며 1년에 약 18건 정도 발생합니다.


▲ 2016년 4월 14일 일본 큐슈지역의 구마모토에서 발생한 진도 7.3 규모의 지진이 이에 속합니다. 특히 큐슈지역의 쿠마모토는 쿠마몬과 쿠마모토성으로도 유명해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유명하죠. 쿠마모토 지진은 지금 5달 정도가 지났지만, 아직도 피해를 복구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진도 7 이상의 지진은 건물 파손율이 높아 복구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8 ~ 8.9 : 수백km 지역에 걸쳐 심한 피해를 입히며, 1년에 1건 정도 발생


9 이상 :  수천km 지역을 완전히 파괴하는데, 약 20년에 1건 꼴로 발생


▲  2011년 3월 11일 일본 도호쿠 지방에서 발생한 진도 9.0 규모의 지진(동일본대지진)이 위에 속합니다. 이 지진의 경우 진앙이 동쪽 연안이어서 쓰나미까지 함께 발생해 피해가 더 컸습니다. 사망자는 약 18,000명 이상이며, 후쿠시마 원전에도 피해를 줘 방사능으로 인한 피해를 야기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진도 5.8의 규모로도 나라가 들썩이는데 더 큰 규모의 지진이 나타나면 어떤 상황이 펼쳐질 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노후화된 건물의 경우 지진에 취약할 수 있으므로 향후 지진의 강도가 점점 강해질 경우에는 많은 피해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지진에 대한 대책마련대피요령에 대한 교육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지진의 규모별 피해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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